등록일 :2014-08-27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동방초등학교(교장 김영진)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동방초 하늘마루에서 4~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여름방학 창의적 체험활동 캠프(SOC, SOC Camp)를 운영했다.

 

‘쏙쏙 캠프(SOC, SOC Camp)’는 ‘Story Of Creative, Story Of Camp’라는 의미로 인천대학교 학생 최홍원 팀장을 비롯한 1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교육 기부 팀이 준비하고 30명의 학생이 참여해 모둠을 나누어 모둠에 배치된 대학생 멘토 선생님들과 함께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창의·인성 체험활동을 했다.

 

첫째 날에는 자기를 위한 이름표 제작하고 호키포키를 추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친해지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법을 준용한 규칙에 따라 윷놀이라는 친숙한 게임을 해 게임에 적용되는 법에 익숙해지고, 득점을 위해 친구와 협력함으로써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둘째 날에는 티셔츠와 모자를 자유롭게 꾸미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치유를 할 기회를 얻고, 팀별로 물총놀이를 하며 친구들과 즐겁게 지냈다.

 

셋째 날에는 양초와 비누 만들기 실험을 통해 도전 정신과 창의성을 함양하고, 앞선 게임을 통해 얻은 달란트로 경매에 참여함으로써 돈의 가치를 알 수 있었다.

 

이렇게 3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들과 정이 많이 들어 프로그램을 마치는데 모두 아쉬워 하고 서운함을 금치 못했다.

 

‘쏙쏙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오모 학생은 “다음에 또 쏙쏙캠프에 참여하고 싶다. 대학생 형, 누나와 함께 한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나도 형, 누나들처럼 커서 법을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6학년 이모 학생은 “대학생 선생님들과 만나서 다양한 활동을 해서 좋았고 나도 커서 대학교에 가면 교육 기부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동방초는 현재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기부 체험활동을 유치해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