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8-22 00:00:00

서용식 명예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서용식 명예기자]

 

인화여자고등학교(교장 이계만)는 8월 21일 7교시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통일 교육위원 인천협의회 소속 강사를 초빙 ‘외부 강사 초청 통일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날로 통일의식이 엷어져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바로 알게 하고, 올바른 통일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하였다.

 

통일교육위원 인천협의회 소속 강사는 북한의 3대 세습 체제의 문제점과 우상화 정책의 실상,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또한 영상을 통해 북한의 교육제도와 경제 상황, 정치범 수용소의 비인간적인 처우와 통제된 생활, 남북한 언어 이질화 실태, 북한에서의 한류 바람 등에 대해 생생하게 알려주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 학생들은 북한의 실상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었고, 강사 선생님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답을 들을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2학년 3반 서수림 학생은 “수업 시간 교과서 위주로 북한에 대해 공부했을 때에는 그저 막연하게만 느꼈었는데, 북한의 실상을 직접 듣고 영상으로 보고나니 북한 주민들의 낙후된 생활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으며,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 우리 한민족이 번영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마치며 학생들은 "북한의 실상에 대해 자주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하였고, 강사는 “기회가 되면 다음에는 좀 더 실감나는 자료를 많이 준비하여 교육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계만 교장은 학생들의 통일 의지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통일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