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8-22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가좌여자중학교(교장 박희정)는 7월 28일(월) ‘2014 서구 가좌지구 수학탐구교실’ 개강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제물포중, 신현중, 가좌여중, 청라중, 해원중 등 서구 가좌지구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한 수학 교과에 대한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앞으로 이과계열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인천 가좌여중에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도미노, 함수실험, 모래 속의 수학, 움직이는 다면체를 이용한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수학의 원리와 법칙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송보경 수학마술사 등 이공계열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대전 국립과학관과 카이스트 등 이공계와 관련한 우수한 기관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수학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허정임 담당교사는 “수학과 관련한 다양한 심화 학습과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공교육에서도 수월한 수학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미래에 대해 자기 설계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신현중 3학년 문모 학생은 “교과 중심이 아닌 체험과 활동 중심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라 생각해 지원했고, 평소 책으로만 공부하던 수학적 법칙과 원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 지원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특히, 수학 흥미도 검사, 진로 검사 등 다양한 사후검사도 진행할 예정이기에 서구 지역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견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