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8-07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석정중학교(교장 최정섭)는 1학기 2회 고사를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11일(금) 진로체험학습 기회를 마련했다.

 

전교생이 학급별 해당 진로체험학습 장소에서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학습동기부여와 구체적인 비전 설정의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또한, 부모님과 선생님이 정해주는 직업이 아닌 본인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인 진로설계능력을 신장하는 데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부수적인 효과로는 학급별 활동을 통해 학급의 단합을 도모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로체험학습 장소는 진로교사(부장 구미자 교사)가 사전에 최대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장소로 준비했으며, 학생들의 진로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채로운 장소를 섭외했다.

 

실제로 진로체험은 인천대학교, 육군 제17보병사단, 한국만화박물관, 한중문화관, 코레일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뤄졌다.

 

장소별 인솔교사와 담임교사들의 철저한 현장방문 지도로 학생들은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진로체험을 마칠 수 있었으며, 많은 학생이 흥미롭게 참여하고 귀갓길에 오를 때에는 많이 아쉬워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체험에 참여한 3학년 김대한 학생은 “학교를 벗어나 색다른 장소에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몰랐다. 특히, 평소 관심은 있었던 중국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앞으로 진로를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석정중학교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실천할 예정이다.

 

또한, 진로설정 이전에 학생들이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번 진로체험학습 역시 전교생이 학교로 다시 돌아왔을 때 보다 활기차고 적극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