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7-23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정각중학교(교장 송석찬)는 독서논술동아리 학생과 평소에 독서에 관심이 많은 학생 20명이 지난 6월 21일(토)에 삼성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디지털출판 및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 환경하에서 주요 출판 대국 전문가들을 초빙한 각국 도서전시와 ‘한국 근·현대 책표지 디자인 특별전 전시’, 주제가 있는 그림책-'젊은 작가전', 2014 볼로냐아동도서전 등 학생들의 볼거리를 마련했고 학교 도서관에서 접하던 작은 시야에서 세계를 향해 안목을 넓힐 기회를 제공했다.

 

조정래 작가가 홍보대사의 역할을 했고 신경림, 한강, 윤대녕 등의 작가와의 담화시간이 뜻깊었고, 일러스트레이터의 사인회가 있어서 학생들이 직접 작가들을 만나서 대화할 시간이 있었고, 예쁜 아트 북이나 전시 소품들의 모형을 보면서 창의적으로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오만과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도서전을 살펴보면서 사진도 찍고 그 문화에 관련된 책도 살펴봤다.

 

‘2014 서울 국제도서전’은 학생들에게 책을 펼치는 기회가 됐고, ‘책으로 꿈꾸는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호기심을 펼치게 한 전시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정각중학교 학생들이 미래를 보는 시야가 넓어지길 기대해 본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