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4-11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교동중ˑ고등학교(교장 황범주)는 지난 3월 28일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대룡2리 지역주민들과 미래지향적인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자 교동중·고등학교장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청소년의 창의∙인재 육성 지원과 자기 주도적인 역량 개발을 위해 지역사회 관계기관 내 각종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창의적 체험활동(게이트볼 외 각종 체육 활동)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그리고 청소년활동 활성화, 나아가 지역사회에 잠재된 교육자원 네트워크 구축 및 자문 활동을 교육 기부 하는 데 큰 의의가 있기에 교동면 대룡2리 주민들과 교동중·고등학교는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동면장을 비롯해 대룡2리 이장과 노인회장, 회원, 지역 주민, 학생, 교직원 등 70여 명이 모여 나름 성대한 행사로 진행됐다.

 

인사말에서 황범주 교장은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참석하셨다면서 그간 소원했던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견을 밝혔다.

 

황긍복 대룡2리 이장은 “동네가 생긴 이래 학교에서 이런 의미 있고 뜻깊은 행사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감사를 표했고 “앞으로도 상호 유대관계가 계속 이어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화 교동중·고등학교는 지난해에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로부터 공교육기관으로서 깊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효행을 실천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