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4-08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부개초등학교(교장 채호성)에서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에서 통합교육(inclusive education)은 "장애가 있는 학생이 장애가 없는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놀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서비스를 받아 장애아동이 또래 아이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그 의미가 있다"는 취지에 따라 통합학급 학생들과 장애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치료레크레이션 활동을 시행하고 학생들이 잘 다니는 출입구 쪽을 이용해 장애 인권에 대한 안내게시물을 설치해 제공한다.

 

치료레크레이션 활동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의 상호작용을 촉진해 장애학생이 또래들을 통해서 새로운 사회적 기술과 의사소통 기술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성 발달에 따른 타인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비장애 학생에게는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고 우정을 형성하여 인성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이번 행사를 시행했다.

 

4학년 통합학급 이수민 학생은 “저희와 함께 어려운 과목을 공부하는 것은 힘들어도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있다는 것이 좋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통합교육을 실현함에서 통합교육의 정상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장애학생에 관한 잘못된 편견을 갖지 않아야 하며 장애학생이나 비장애 학생 모두가 마음의 장벽을 허물 수 있는 활동과 시간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레크레이션을 통해 상호 간의 신체적 접촉을 자연스레 유도해 서로에 대한 친밀감이 형성되고, 더 나아가 마음의 장벽을 조금씩 허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