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4-08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새말초등학교(교장 윤덕소)는 3월 28일(금)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년 6학년 공정무역체험교실’을 시행했다.

 

‘2014년 6학년 공정무역체험교실’은 인천시교육청과 연계한 교육으로서 두리지역복지센터 남동사업단 평생교육원에서 전문 강사 3명을 초빙해 공정무역에 관한 교육과 공정무역을 통한 초코렛으로 나만의 초코렛 만들기를 시행했다.

 

이는 바람직한 공정무역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학생들로 하여금 올바른 먹거리와 근로(노동)에 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고자 함이다.

 

교육 기부활동을 통해 두리지역복지센터 남동사업단 평생교육원 부장인 조동주 강사를 초빙해 ‘공정무역 제품과 우리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주제로 아프리카 코코아 채취 어린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시작으로 공정무역의 의미를 설명하고 공정무역은 단순히 원조나 구호가 아니라 제3세계의 가난한 생산자와 노동자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돕고 생활을 유지하게 하여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무역임을 인지시키는 시간이 됐다.

 

또한, 커피, 초코렛, 차, 설탕, 올리브유, 축구공 등 생활 속 공정무역 제품을 살펴보고 인천 내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과 누리집을 알아봤다. 마지막으로 나만의 초코렛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며 초코렛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고 공정무역을 통한 제품을 소비하는 것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공정무역체험교실은 학생들의 열띤 질문과 참여를 통해 그동안 생각하지 못하며 소비해왔던 제품들을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고 바람직한 공정무역의 의미를 알아보며 직접 초코렛을 만들어봄으로써 흥미로운 체험의 시간을 갖게 됐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