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4-08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황인상)는 4월 2일(수) 본교 2층 연수문화마당에서 수학과 과학 분야의 영재들로 선발된 53명의 학생들과 담당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학급 개강식을 가졌다.

 

연수초는 수학, 과학 분야에 각각 재능을 가진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위학교 영재학급은 선발된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살리고 꾸준히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여 창의력과 탐구사고력이 뛰어난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연수초는 2014학년도 영재학급 개설을 위해 지난 3월 26일 한 시간 반에 걸친 4, 5, 6학년 학생 대상의 영재학급 선발 시험을 실시하였다. 까다로운 사전 검증을 통해 선발된 교내 영재학급 학생은 4학년에 13명, 5, 6학년에 각각 20명씩이다.

 

학년별로 총 3개 학급이 운영되고, 이들은 1년간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실험과 조작, 탐구 위주의 과학, 수학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앞으로 있을 과학실험 수업에 대비한 과학실험 시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고 수학자 푸엥카레와 페렐만의 업적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과학과 수학에 대한 탐구의지를 다졌다. 이어서 단위영재학급 담당교사로부터 2014년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반짝이는 눈빛으로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영재학급 학생들이 앞으로 자신의 적성과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고 학교 단위를 넘어 장차 세계의 영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