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3-29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상정초등학교 박영준 교장은 3월부터 6학년 도덕수업 시간에 교실을 직접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방송 화면을 통해서 이뤄지는 일방적인 훈화보다는 직접 학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교실 수업이 더 교육적이라는 신념 때문이다.

 

학생들을 직접 만나 요즘 크게 대두하고 있는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에 대해서 학생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잠깐 이벤트성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1년 동안 6학년 도덕수업을 전담하는 것으로 도덕수업을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춰 대화함으로써 좀 더 의미 있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돕고자 하는 박 교장의 바람으로 시작됐다.

 

박영준 교장은 “학생들이 지식 위주의 학업에서 벗어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과 끼를 키우며 행복하고 즐거운 도덕수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수업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우리 학교에서 어떤 사례들로 꿈을 키우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지 에 대해 교장 선생님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학생들은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보게 되고 미래의 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인천상정초는 학생들이 바른 삶을 가꾸고 기본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강화함은 물론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미래사회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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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