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3-30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석남중학교(교장 김형백)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2014년 3월 17일(월)부터 3월 21일(금)까지 1학년 대상으로 학급응집력 교육 '통통 클래스!!'을 진행했다. 

학급 응집력 교육은 학급에 대한 결속감, 유대감, 배려와 수용 등의 가치를 경험하게 해 줌으로써 학급에서 왕따 및 학교 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급이 될 수 있게 하는 교육활동이다.

 

이 교육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의 변화된 교육환경을 경험하고 있는 1학년 신입생들에게 학교생활 적응력을 돕기 위해 학급 내에서 배려를 경험하고, 또래 관계 협동심과 원활한 의사소통, 그리고 친구 간의 칭찬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응집력 교육 프로그램은 학교생활 속 작은 행동에서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고, 릴레이 귓속말을 통해 의사소통과 학교 폭력(방관자, 피해자, 가해자) 및 왕따 없는 행복한 학급 만들기, 양파링 게임을 통해 친구간의 협동심을 배우며, 고래도 춤추게 하는 칭찬이 무엇인지 알게 한다.

마지막 영상교육에서 기러기의 생활을 보고 서로 이끌어주고 배려하는 응집력의 대단함을 알게 된다. 첫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친구는 “많은 활동을 통해 여러 친구와 더 사이가 좋아지고 협동심과 믿음이 더욱 깊어지는 것 같다.” “응집력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우리 학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학급 응집력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 ‘친구를 도와주거나 옆 반을 위해 수업시간에 조용히 해준다.’, ‘도움이 필요한 친구 도와주기’, ‘모둠원에게 하루 2번 이상씩 칭찬해주기 ’, ‘창피한 일을 당했을 때 놀리지 않고 위로해주기’등 구체적인 실천 목표를 정해 교실에 붙어 놓고 노력하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학급 응집력 교육 활동을 통해 학교가 즐거운 배움의 둥지가 되고, 학생은 서로 배려하며 아껴주는 학생이 되어 학생과 선생님 모두가 밝고 즐거운 마음으로 오래 머무르고 싶은 학교,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가는 학생들이 되기를 기대한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