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2-04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부일초등학교(교장 박준표)에서는 지난 1월 13일(월)부터 23일(목)까지 영어 뮤지컬 체험 캠프를 운영했다. 

인천 부일초등학교는 올해 초 교과부에서 공모한 '학생 뮤지컬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돼 매년 3천만 원씩 3년간 지원을 받고 있는 학교로 이미 완성도 높은 공연 ‘Annie’를 통해서 그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이번 영어 뮤지컬 캠프의 프로그램은 기존 뮤지컬 단원 대상이 아닌 뮤지컬을 체험코자 하는 학생(3~5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뮤지컬사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됐으며 우리나라 고전 춘향전을 영어로 각색해 대본 읽기와 노래 익히기, 연기와 안무지도로 구성됐다. 

기존 뮤지컬 단원들의 수준 있는 공연을 접했던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자신들의 소질과 능력을 계발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학생 간 교류증진으로 학생들의 사회성이 향상되고 학생 간의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지는 통합 교육적 효과를 톡톡히 맛보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권준엽 학생은 “전학을 와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쑥스러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선후배를 만나 친하게 지낼 수 있어 좋았고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접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