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2-03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부원여자중학교(교장 맹영희) 학생 오케스트라는 동계방학인 2014년 1월 3일부터 28일까지 합주 지도 계획을 수립해 학생별 개인지도를 시행하는 등 학생 오케스트라의 실력 향상 및 단원들의 정서 함양에 힘썼다.

 

동계방학 중 부원여중 학생 오케스트라는 학기 중에 부족한 부분과 학기 중에 하기 어려웠던 합주의 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콘트라베이스, 오보에, 첼로, 바이올린 등 악기별 전문 강사가 학생 개인별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해 집중적으로 개인지도를 시킴으로써 학생들의 연주 실력과 자신감을 향상했을 뿐 아니라, 합주를 통해 조화로운 선율을 만들어냄으로써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했다.

 

학생 오케스트라에 참여한 1학년 안지영 학생은 “1학년에 들어와서 처음 오보에를 접했는데 겨울방학에 연습하면서 제 악기 소리를 들어보니 전과 다른 감동이 느껴진다.”며 합주 연습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학생 오케스트라 지도를 총괄하는 홍선미 음악교사는 “학생 오케스트라는 단순히 음악적 표현력만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을 하는 효과가 있다”며 “방학 중 연주 실력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