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2-04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하정초등학교(교장 여운경)는 1월 24일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1~6학년 교육복지지원 대상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교실 문화관람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 역사와 문화의 중요한 가치를 배우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구석기시대의 소박한 손도끼에서부터 삼국시대의 화려한 금관, 고려 시대의 청자, 조선 시대의 회화, 근대의 사진들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역사와 문화예술이 한데 모여 있어 우리 문화의 정수를 마음껏 즐기며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모두 6개의 상설전시관과 다양한 주제로 기획된 크고 작은 전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여러 가지 전시안내프로그램, 신나는 어린이박물관과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더 편안하고 재미있게 박물관을 체험하고 더욱 많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대한민국 수도, 아시아의 중심도시, 국제적 대도시인 서울의 대표 미술관으로서 한국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기획전과 해외미술의 동향을 알려주는 국제전을 통해 한국 화단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미술소통 프로젝트를 통해 미술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시민들에게 유익한 강좌를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개개인의 학습 욕구에 부응하고 사회 교육적 기능을 충실히 하기 위해 시민 미술아카데미,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 주말교육프로그램인 미술관데이트 등 문화예술보급의 발신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하정초 1~6학년 43명 학생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역사교육 및 문화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 전시관람을 통해 단순한 형태와 기능을 강조한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 배경, 오늘날 북유럽 학교의 형태 및 공간활용 등 북유럽의 학교 디자인을 전시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었다.

 

이날 ‘박물관 옆 미술관’ 방학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김채영 학생은 “박물관 관람할 때 우리나라의 옛 모습을 실제로 보는듯하여 재미있었다.”고 말했고, 4학년 채근태 학생은 “미술관에서 북유럽 학교의 교실을 볼 수 있고 알록달록 계단형태의 수업장소가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박물관 옆 미술관’ 겨울방학교실 프로그램은 평소에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방학기간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갖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하정초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방학교실 프로그램은 주변지역기관과 연계해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의 올바른 자존감 형성, 건강,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중요한 교육프로그램의 기회들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