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훈맘

등록일 :2002-07-28 12:24:19

조회수 :12,711

여기는 용인 수지인데요.
아이랑 인사아트센타에 가고자 합니다.
광화문까지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광화문에서 어떻게 하면 헤매지 않고 갈 수 있을까요? 결혼하기전에는 종로가 제 친구였었는데... 그러고보니 7~8년이 흐른것 같아요. 가을이면 아이랑 이리저리 헤매고 다닐텐데 덥잖아요. 아이는 힘들것 같아요. 그것보다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아침에 일찍보고 나올려구요. 그리구 성곡 미술관이나 서울역사박물관을 들러보고 싶습니다.
말로만 듣던 미술관순회버스도 타보고 싶구요.
아이 둘 키우면서 신랑한테 많이 의지하며 나들이를 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의 취향에 맞게 움직이기도 했구요.
신랑이랑 큰 아이가 여행을 가게 되면서 저는 작은 아이랑 무엇을 할 것인가를 많이 고민을 했었답니다. 친정을 갈까... 여행을 갈까...
결론을 내가 하고 싶은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6살 아이를 데리고 나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일들은 꽤 많았습니다.
우선 전시회를 둘러보고... 영화(맨인블랙)을 볼 것이고
아직도 하루가 남아서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