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홍준희

등록일 :2002-05-11 01:02:34

조회수 :12,632

연주맘님,,,,,빠르시군요.....햐아...제가 쓸얘기 다쓰셨으니...저는 음음...맞어..그랬지..하면되겠네요.....ㅎㅎㅎ

오늘 사람 정말 많았지요?

제 남편이 오늘 생전안하던 일(애들 둘데리고 가서 걱정된다고....닭살이야...)을 하는 바람에 저도 공연긑나자 마자 허겁지겁 왔네요....

아님 정말 무대로 가서 연주맘님 찾아주세요....하고 방송했을겁니다....제가 좀 무모한 구석도있거든요.....^^

그런데 전 극 시작하면서 조금불안했어요....

좌석이,,,그것도 앞좌석들이 무더기로 비어있어서요.....

언제쯤이면 다들 제시간에 맞추어서 다 앉은 상태로 공연이 시작될수있을까....하는생각이요....물론 여러가지 사연이있겠지만....그래도 공연시간은 지켜주어야 될것같아서지요.....만약에 공연팀이 늦어서 20분정도 늦게 시작한다고 했다면 엄마들 가만있었을까요?
저부터 불만이 나왔을겁니다.....

또 공연 중간에 아이들 화장실 가느라 나올떄 말에요..
허리 좀 굽히고 뒷사람 배려 하면서 나오면 얼마나 좋습니까?

요새 정말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절실해집니다.....괜히 연주맘님 한테 푸념이죠?

저도 '내똥꼬'니 "내자지"(요런말 써도 안짤리나? ^^)니 이런 노래들 듣느라..또 무대에 선아이들이 움직이는인형이 아니라 노래하면서 지들끼리 장난 치고 자연스런 그모습에 너무 좋았습니다.....

연주맘님,,,,,우리 만나기로 약속했지요?
6월에......ㅎㅎ

그때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