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관저로 집무실, 접견실, 회의실, 주거실 등이 있는 본관과 비서실, 경호실, 춘추관, 영빈관 등이 있는 부속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본관은 2층 화강암 석조에 청기와[靑瓦]를 덮고 있는데 ‘청와대’란 명칭은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고려시대에는 별궁(왕이나 왕세자의 혼례 때에 왕비를 맞아들인 궁전), 조선시대에는 경복궁의 후원 등이 있었지만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대부분의 건물이 철거되고 조선 총독부의 관저(구 본관)가 세워졌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초대 이승만 대통령은 이 곳을 ‘경무대’라고 명명 후 집무실 겸 관저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본관이었던 경무대는 1993년 철거되고, 현재 대통령의 생활 공간인 관저 및 집무실은 1991년 신축했다.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 ‘청와대’

청색의 기와지붕이 인상적인 청와대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투어를 통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방하고 있다.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 관람 가능)관람일 10일전에 예약해야하며 총 7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1일 4회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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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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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만남의 광장

경복궁의 동쪽 주차장에 있는 "만남의 광장"이 투어 집합 장소이다. 접수 창구에서 본인 확인 후, 셔틀 버스를 타고 청와대로 이동한다. 외국인일 경우 여권을 꼭 지참해야 참여할 수 있다. 투어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지정된 장소에서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고, 동영상은 촬영할 수 없다.

청와대 관람 코스

청와대 투어는 청와대 홍보관인 춘추관을 시작으로 녹지원, 구 본관터, 본관, 영빈관, 칠궁, 분수대로 이어진다. 청와대 내에서는 도보로 이동하니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 춘추관

춘추관은 170여 명의 기자들이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항들을 취재, 보도하는 곳으로 1층에는 기자실과 브리핑룸이 마련되어 있고 2층은 대통령 연두기자회견과 각종 행사 등을 진행하는 다목적실로 구성되어 있다. 홍보 영상을 스크린으로 감상 후 기념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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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추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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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추관 전경

● 녹지원

춘추관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녹지원은 청와대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다. 1968년 조성되었으며, 약 120종류의 나무로 둘러 쌓여 있다. 대통령 내외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비롯한 각종 야외행사를 진행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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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로 둘러쌓인 녹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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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지원의 너른 정원 모습

● 구 본관(경무대)

▶ 경무대 터


이곳은 청와대 옛 본관이 있던 자리인 청와대 ‘경무대’ 터다. 구 본관 건물은1993년 철거되었고 초대 대통령의 관저와 집무실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 본관

본관은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이용된다. 한국 건축양식 중 가장 아름답다는 팔작지붕(한식(韓式) 가옥의 지붕 구조의 하나)을 올리고 한식 청기와로 이었다. 사용된 기와의 수는 자그마치 15만장이며 1989년 22명의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1991년 9월에 신축하였다. 1층에는 영부인 집무실과 회의실이, 2층에는 대통령 집무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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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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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관 겨울 전경

● 영빈관

영빈관은 공식 행사장으로 외빈을 영접을 위한 장소이다. 1층은 만남의 장소 및 공연을 2층은 식사 대접과 행사장으로 쓰인다. 18 개의 돌기둥으로 지탱하고 있는 영빈관은 1978년에 건축되었으며, 내부 견학은 제한된다.

● 칠궁

칠궁은 청와대 서남쪽에 있는 일곱 개의 궁으로 옛날 조선시대 왕을 낳은 후궁들의 위패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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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빈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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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궁 전경
  

● 분수대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은 관광객과 관람객을 위한 의장대 행사를 하고 있으며, 8000번 시내버스도 운행을 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청와대 관람 코스

홈페이지 내 관람 창으로 신청 사전예약 필수 → 노약자의 경우 우편신청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