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은 경희대학교의 창학정신인 "문화세계창조"를 실현하기 위해 1978년 개관한 박물관이다. 각 분야 전문 교수진이 60여 년간 연구용으로 수집한 암석, 화석, 동,식물 표본을 생물진화의 현재 상태와 그간의 생태변화로 구분하여 6개 층에 전시하고 있다.

1층 - 암석, 광물, 화석
1층 전시관에서는 지구와 생명이 지나 온 역사를 다양한 암석, 광물, 화석 등으로 설명한다. 고생대에서부터 신생대까지 한국에 알려진 동.식물 화석이 지층별로 전시되어 있으며, 그밖에도 주요 광물이 전시되어 있다.

2층 - 포유류 및 기타동물
한반도에 서식하는 포유류 96종 중 대표적인 40여종과 양서류, 파충류가 분류군별로 전시되어있다. 반달가슴곰, 늑대, 여우 등 현재 사라지고 있거나 멸종되었다고 여겨지는 포유류도 전시되어 있다. 

3층 - 조류
한국에 서식하는 418종의 조류 중 대표적인 230종이 전시되어있다. 주요 전시물로는 황새, 느시, 두루미, 흰올빼미, 수리부엉이, 팔색조 등이 있다.

4층 - 곤충
곤충류는 현재 지구상 생물종의 약 60%를 차지할 만큼 다양하고 많은 종이 있다. 습니다.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에서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종들을 분류, 전시한다. 국내에서도 그 표본수가 적어 흔히 볼 수 없는 비단벌레, 대왕박각시를 비롯하여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가 등이 전시되어 있다. 

5층 - 수상생물
한국산 어류표본을 통하여 해양 및 담수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산호, 연체동물, 극피동물과 같은 다양한 생명체가 전시되어 있다.

6층 - 식물
한국의 대표적 상록활엽수, 낙엽활엽수와 침엽수 및 목본, 초본, 대나무, 한국특산물, 약용 식물과 천연 기념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