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전문 브랜드 블루래빗에서 수학동화가 나왔더라구요.

우리 아이를 위해 수학동화를 검색하던 중 블루래빗 수학동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제 6살이라 수준에 꼭 맞네요.

이번에 아이가 읽은 책은 10권 중에 2권 바로 이 책입니다.

먼저 바빠요 바빠 산타마을 책 소개입니다.

단순 분류 책인데요~ 내용은 이러합니다.

산타마을은 크리스마스에 나눠 줄 선물을 준비하느라 바쁩니다.

산타 할아버지는 선물 공장을 둘러보다가 장난감 비행기의 단추를 눌렀어요.

비행기는 제대로 날아올랐지만 산타는 배행기 멈추는 방법을 몰랐어요.

제멋대로 날아다니면서 비행기는 선물들을 와르르 무너뜨리고 멈췄답니다.

뒤죽박죽 섞여 버린 선물을 산타할아버지는 같은 종류끼리 분류하여 담는 방법을 씁니다.

탈것 장난감은 초록 자루에, 동물 인형은 파란 자루에, 블록은 노란 자루에, 공은 공끼리, 소꿉놀이 과일은 과일끼리!

드디어 다 끝내고 산타할아버지는 선물을 가득 실은 썰매를 타고 밤하늘을 힘차게 날아올랐어요.

책을 읽고 아이랑 재미있는 독후활동을 해 보았답니다.

너무 재미있어 해서 몇번이나 했는지 몰라요~

저도 힘들지 않게 빨래를 개웠답니다.

우선 빨래를 방바닥에 쌓아두고 아이에게 아빠 옷, 엄마 옷, 자기 옷, 동생 옷, 속옷, 양말를 따로 분류하게 했어요.

얼마나 신나게 뛰어다니는지~

두번 째는 뱅글뱅글 박사의 비밀로봇으로 첫번째 책 보단 수준이 높은 복잡분류 책입니다.

초롱이 아빠는 뱅글뱅글 박사입니다.

초롱이가 로봇 다리에 있는 단추를 꾹 눌렀어요. 그 순간 로봇 다리가 이리저리 걷기 시작하더닌 나사 상자를 발로 차서 나사들이 와르르 쏟아지고 말았어요.

아빠가 빨갛고 동그란 나사를 두 개 찾아달라고 하지만 초롱이는 찾기 어려워했답니다.

아빠는 쉽게 찾는 법을 가르쳐 주었어요.

먼저 같은 색깔끼리 모으고 다음엔 같은 모양끼리 모으라고 했어요.

이제 초롱이는 쉽고 빠르게 나사를 찾을 수 있었어요.

초롱이의 도움으로 로봇은 드디어 완성했어요.

이 로봇은 초롱이를 위해 아빠가 만든 선물이랍니다.

설명서에 있는대로 노란 단추를 누르자 로봇은 눈을 떴어요.

초롱이는 기뻐서 뱅글뱅글 박사를 꼭 껴안았어요.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고 저에게 따라 읽으라합니다.

웃겨서~ 그리고 색종이로 모양을 잘라 만들어 놓고 설명서라고 A4용지를 가져왔네요.

빨강, 파랑, 노랑 색종이를 네모, 세모, 동그라미, 하트 모양으로 컷팅하고 먼저 색깔부터 모읍니다.

그 다음 각 색깔에서 같은 모양끼리 분류하고 있네요

블루래빗 수학동화 책은 아이들이 수학을 어렵지 않게 즐기며 읽을 수 있고 독후활동도 할 수 있게 설명이 잘 되어있어요.

그림도 텔레비젼의 애니매이션처럼 표현되어 꼭 동영상을 보는 것 같아요.

아쉽게 10권 밖에 없네요~

더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