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본부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박진성 총장, 노일섭 교수, 강윤수 교무처장, 허재선 기획처장, 하동수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노일섭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저를 믿고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마음껏 몰두할 수 있도록 해준 순천대 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라고 밝혔다.

이에 박진성 총장은 “교육자이자 학자로서 대학 발전에 헌신해온 노 교수님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기탁해주신 발전기금은 대학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노일섭 교수는 지난 2013, GSP(Golden Seed Project) 사업을 유치하는 등 대학 발전과 국가 종자 개발 역량 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2016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