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봉산초등학교(교장 서경희)전교생은 10월 11일(화) 광양부영 아이스링크장으로 스케이트 체험을 다녀왔다. 본교는 ‘큰 꿈과 바른 생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봉산교육’의 비전 아래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이번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계절놀이 활동으로 여름엔 전교생 4시간씩 물놀이와 3~4학년 생존수영체험을 실시하였으며, 겨울엔 스케이트체험을 경험하게 하여 학생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거부감 없이 즐겁게 참여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2회에 걸쳐 스케이트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이현준 어린이는 ‘세상에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타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처음에는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 신발을 신고 다니는 것 조차 힘들었는데 지금은 한발 한발 내 딛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얼음 위에서 슬라이딩한 게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활짝 웃었다. 또한 본교 어린이들 대부분이 스케이트를 난생 처음 타보았다며 많이 긴장되고 설레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6학년 신민숙 담임교사는 ‘우리아이들이 졸업하기 전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스케이트 체험으로 좋은 추억거리를 갖게 해 주어 흐뭇하다. 이번엔 조금 서툴렀지만 12월엔 좀 더 자신있게 도전할 것 같다면서 의미있는 체험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