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조성초등학교(교장 최말숙)는 5일장이 열리는 10월 13일 전교생 56명의 학생들이 모두 장터로 모였다. 고운 말, 바른 말, 우리말을 하기 위해서 이다.

학생들의 손에는 선생님들과 함께 만든 리플릿, 피켓, ‘고운 말, 바른 말, 우리말을 쓰면 행복해요.’라는 문구가 적힌 볼펜이 들려있었다. 시장에 모여든 어른들게 ‘고운 말, 바른 말, 우리말을 쓰면 행복해요!’라는 당찬 외침과 함께 준비해간 자료들을 나누어 드리니 처음에는 관심이 없으셨던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웃으시면서 고운 말, 바른 말, 우리말에 관심을 가지셨다.

5학년 박찬휘 학생은 “지난 1학기에 고운 말, 바른 말, 우리말 캠페인을 해서 이번에는 고운 말, 바른 말, 우리말의 중요성을 할머니께 잘 설명할 수 있었어요. 할머니께 고운 말, 바른 말, 우리말의 중요성을 알려준 만큼 나부터 고운 말, 바른 말, 우리말을 자주 사용하는 어린이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담당 정석현 교사는 “학생들의 고운 말, 바른 말, 우리말 사용을 습관화하기 위해서 1학기 초부터 많은 일들을 했던 거 같아요. 중간 중간 바른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고운 말, 바른 말, 우리말 속에서 학생들이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거 같아서 너무 기뻐요.”라며 앞으로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생활에서 조성초 학생들이 고운 말, 바른 말,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임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앞으로 조성초 학생뿐만 아니라 이 지역 주민까지 모두 고운 말, 바른 말, 우리말을 사용하여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리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