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07-27 00:00:00

손덕원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에서는 현재 예산을 지원받은 두 개의 마을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마을학교는 지역민, 학부모, 교원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마을이 나서야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재능기부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두 마을학교에서는 지난 6월 30일(목)과 7월 14일(목)에는 영암의 학천마을공동체 대표(김기천)와 김춘성(전남교육정책연구소) 선생님을 각각 모시고 마을교육공동체 공동워크숍을 열고 마을공동체의 의미와 참가자의 자세에 대한 강의를 듣고 토론을 했다.   

 

 ‘정남진마을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의 기틀을 보다 튼튼히 세우기 위해 7월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마을교육공동체란 무엇인가?’란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모임을 갖고 있으며 8월에는 경기도교육청의 마을교육공동체 원격연수를 전체 회원(30명)이 수강신청을 완료했다.

 

장흥교육희망연대가 운영하는 마을학교에서는 7월~10월 중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장흥읍 순지리, 송산(덕제 2구), 성불마을, 복흥 성불 2구 등 자신의 살고 있는 마을을 탐방하고 마을 어르신을 취재하여 마을신문을 직접 만드는「마을＆사람 책」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9월에는 공동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선진지 탐방을 준비중인 마을학교 참가자들은 장흥의 아이들이 지역을 통한, 지역에 대한, 지역을 위한 교육경험을 통해 지역의 인재로 자라나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