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04-17 00:00:00

조만철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봉주초등학교(교장 이영란)는 가슴 아픈 세월호 사건을 잊지 않기 위한 교육활동을 4월 15일에 실시했다.

 

현관에 세월호 사건을 기념하는 시와 노랫말을 게시하여 함께 읽고, 짧은 편지를 써서 붙였다. 학생들은 잊지 않겠다는 말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말을 가장 많이 남겼다.

 

편지를 쓴 학생들은 작은 바람을 담아 바람개비를 만들어 벽에 걸린 커다란 천에 하나씩 붙여가며 노란 리본은 만들었다. 노란 리본이 의미하는 잊지 않겠다는 다짐도 함께 했다.

 

각 교실에서도 학급별로 관련 영상을 보고 세월호 사건이 주는 의미와 안타깝게 죽은 언니 오빠를 생각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가 났을 때 안전하게 대피하는 교육과 함께 실시하여 안전에 대한 마음가짐도 되새길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됐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