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박상술 기자]

오룡초등학교(교장 송재옥)는 세계 인구의 날(7.11)을 맞이하여 가족 사랑 실천의 날 행사를 펼쳐 화제다. 지난 7월 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화사회에 대해 이해하고, 행복한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오룡초등학교는 2015년 보건복지부 요청 인구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받아 「아이+ HAPPY 프로그램을 통한 가족 친화적 가치관 형성」이라는 주제로 가족 사랑 실천 활동을 중심으로 돋보이는 교육과정 운영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제작한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상」E-BOOK을 활용한 교과 연계 인구교육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세계 인구의 날이 제정된 이유와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현상을 학년별로 행복한 가족 그림 그리기, 나의 생각 펼치기 글짓기, 포스터 및 만화 그리기, 표어 만들기, 인구교육 슬로건 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만화 그리기 분야에 참여한 6학년 강○○ 학생은 “지금까지 저출산․고령화에 대해 관심도 없고 나와는 상관없는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인구교육 수업을 통해 정말 심각한 우리나라의 문제라 여겨졌고, 결혼과 출산에 대해 올바른 생각을 가져보자는 주제로 작품을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 송재옥 교장은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우리 사회의 부분적인 문제가 아니라, 온 국민이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국가적인 문제이며, 인구교육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가족 친화적 가치관을 형성해 나가도록 교육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