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미송 기자]

상사초(교장 이양범)에서는 지난 13일, 자체 교육과정 중 다문화 교육 계획에 의거하여 다문화 이해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에 대한 이해 확대를 통하여 문화적 편견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다문화 이해 교육은 월 1회 교육과정에 편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국제로타리3610지구에서 초청한 일본, 중국, 필리핀 3국 다문화 강사의 간단한 자기 소개로 시작된 다문화 이해 초청 강연은 각 나라의 전반적인 생활양식을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를  한껏 유발했다. 초등학생의 수준에 알맞게 의ㆍ식ㆍ주를 소개해주는 내용을 알려주고 간간히 그에 비롯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식으로 수업은 진행되었다. 초반에는 강사들의 이국적인 전통의상에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으며 이후 각 나라별 소개가 끝난 후 이어진 퀴즈시간에는 경쟁적으로 손을 들어 정답을 배운 내용을 말하면서 학생들의 반응이 절정을 이뤘다.

학교에서는 다문화 이해 교육은 다양한 문화를 건전하게 수용할 수 있는 인식의 변화를 가져옴과 동시에 다인종 다문화 사회의 도래에 대비한 미래교육으로 글로벌 시민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양범 교장은 “다문화 학생들은 우리 나라의 보배이다고 하였다. 이들이 커서 외국과의 교류를 할 때 부모의 언어를 습득함으로써 우리 나라를 세계 여러 나라에 알리는 중요한 인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