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초등학교(교장 이수환)는 지난 14일 ‘2015 물놀이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대비하여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노화초 및 병설 유치원 학생 150 여명의 학생, 교사가 참여하여 물놀이 안전 및 심폐소생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완도 해안경비안전처에서 도움을 주었다. 오는 17일 금요일에 있을 물놀이 체험에 앞서 학생들에게 물놀이 안전 및 응급처치를 교육했다.

이날 물놀이 안전 교육은 본 교육에 앞서 간단한 퀴즈 풀이로 주의를 환기했다. 본격적인 교육은 해안경찰에 대한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을 했다. 해안 경찰에 대한 소개, 하는 일 등을 영상으로 보면서 학생들은 해안경찰에 대해 잘 알게 됐다.

학생들은 물놀이 안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실제 물놀이에서 사고가 생기면 ‘122’로 신고하는 요령을 실습을 통해 알게 됐다.

노화초 학생들은 실제 기구를 이용하여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 실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강사의 설명과 동영상 시청, 시범을 보고 실습을 했다. 학생들은 처음해보는 심폐소생술을 어려워하면서도 진지하게 실습에 참여했다. 

3학년 고빈이 학생은 “오늘 교육을 받으면서 물놀이에서 안전하게 놀아야하는 것을 배웠다. 또한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 보니 힘들었지만 내가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다.”고 실습 참여 소감을 말했다.

노화초 조현미 교사는 “이번 교육을 준비하면서 물놀이 안전과 심폐 소생술의 중요함을 새삼 깨달았고, 우리 학생들이 방학 중 물놀이를 할 때 오늘 배운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어 안전한 여름 방학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