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양산 삼성초등학교(교장 박희문)는 이번 7월 급식소 식판, 수저, 국그릇을 대거 교체했다.

이는 삼성초 이길환 운영위원장이 사비를 쾌척하여 식판 450개, 수저 450벌, 국그릇 250개를 찬조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그동안 10여년을 사용한 낡고 작은 식판으로 인해 국물이 쏟아지는 등의 불편을 겪다가 올해 삼성초등학교 운영위원장으로 위촉된 이길환 운영위원장이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체해 준 것이다.

먼저 사용자인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안전하고 사용이 간편한 식판을 선정하는 3차례 회의를 거쳐 모두가 만족하는 식판으로 교체되었으며, 이러한 학교발전기금 기부로 삼성초등학교 급식소는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