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 삼문고등학교(교장 김대수)는 지난 18일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의 저자이자 ‘미인대칭’ 운동으로 유명한 김기현 박사를 초청해 학교폭력예방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김해시 찾아가는 청소년 아카데미 사업의 지원을 받아 실시된 자리로, 인근 지역사회 및 교육관계자, 학부모님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김기현 박사님은 온 세상이 미소로 인사하고 대화로 칭찬하며 감사를 표현하고, 서로 사랑하고 나누는 행복한 세상을 상상하며 미인대칭국민운동본부를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청소년 시절 왕따였던 경험에도 불구하고 험난한 시간을 꿈을 꾸며 이겨내었고, 왕따도 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며 학생들에게 가슴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열강을 펼쳤다.

특히 꿈이 없으면 자신에게도 소외당하는 왕따이지만, 꿈을 발견한 왕따는 누가 뭐라 해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사는 왕이 된다는 말로 강연장은 깊은 감동으로 차올랐으며, 오바마, 코피아난, 폴포츠 등의 사례로 지금의 왕따도 훗날 왕이 될 수 있다는 희망적이고 도전적인 메세지를 전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바꾸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말로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모두 한 마음으로 참여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기현 박사의 특강으로 학생들은 미소, 인사, 대화, 칭찬을 하며 세상의 등불로 성장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의미있고 따뜻한 자리가 되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