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창의경영학교(예술교육 선도학교)를 알차게 운영하고 있는 경남 고성 대흥초등학교(교장 박귀숙)는 지난 10월 17일 가을 정서 가득한 대흥 교정에서 학부모, 지역주민, 관내기관장, 모교 동창회 회원을 모시고 꿈·끼 자랑 한마당과 도예전시회를 가졌다.

1부 행사인 제 6회 도예전시회 및 나눔장터는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과 경상남도교육청 주최 제7회 창작도예실기대회 입상 우수작품,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생활도예 작품, 교직원 연수 작품 등 450여점의 도예작품이 교정에 전시됨으로써 도예교육을 특색교육으로 내세우고 있는 대흥교육의 면모를 자랑했다.

전시회를 둘러본 많은 분들은 자녀의 도자기나 생활도자기 한 점을 구입함으로써 이웃돕기 나눔 활동에 동참한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대흥초는 도자기 판매 수익금으로 사회기관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어서 열린 학생들의 '꿈·끼 자랑 한마당'은 학생들이 평소 학교에서 갈고 닦았던 실력을 다양한 장르에서 유감없이 발휘하여 관객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대흥초등학교는 올해 대폭 줄어든 교육예산을 학생중심의 창의적 활동 계발에 적극 지원하면서 교직원의 교육기부와 더불어 동창회의 물심양면 성원에 힘입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특색교육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