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9-12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용유중학교(교장 신갑식)에서는 8월 26일(화)부터 10주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하는 활주로 방과 후 교실이 열린다.

 

이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영종도 소재 초·중학교를 지원, 문화예술과 어학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계발할 목적으로 시행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용유중 학생들도 그 혜택을 받게 됐다.

 

용유중에서는 미술공예와 고급영어회화 두 강좌가 열린다. 미술공예반은 학생들이 다양한 생각을 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주마다 주제를 다르게 선정해 수업을 진행한다.

 

다채로운 공예 도구로 자기표현 능력 향상과 창의력 향상을 돕고, 미술을 통한 감성지수(표현력, 미적감성, 공감능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또 고급영어회화반에서는 여행·항공 관련 등의 다양한 주제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 학생들은 실제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문법 공부에서부터 재미를 더한 교수법을 활용한 회화 수업을 받으며 실제적 소통 능력을 기를 예정이다.

 

첫날 수업을 진행한 활주로 최지영 영어강사는 “학생들의 수업 열기가 뜨거웠다.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에 일조할 기회를 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용유중학교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고, 3학년 신영재 학생은 “색다른 방과 후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즐거웠다. 영어 실력이 벌써 쑥쑥 늘어난 것 같다.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