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9-07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여자중학교 음악중점학교(교장 김혜경)는 여름 방학 중에도 24개의 연습실을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피아노, 작곡, 성악, 현악, 관악, 국악 등 45명의 음악전공 강사들이 학생들을 전공별로 지도하며 1:1 레슨으로 더위도 녹이고 있다.

평소 학업으로 연습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학생들에게는 여름방학이 금싸라기 같은 시간이다. 이 기간을 이용해 자신의 연주 실력을 한층 높이려는 각오가 대단하다.

이러한 노력은 2학기 개학과 더불어 9월 1일~12일까지 인천여중에서 진행되는 향상음악회에서 그 결실을 맛보게 된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실력 향상을 위해 긴장하며 노력하고 있다. 

음악중점학교 문윤경 담당부장은 “방학 중에도 연습을 위해 1시간이 넘는 먼 거리를 통학하며 노력하는 태도가 기특하다. 아이들의 기본기가 중학교 때 형성되기 때문에 이 시간은 더없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해마다 2회 학기별로 개최되는 향상음악회는 강사, 학부모, 학생들의 열기가 대단하여 학생들도 열심히 준비해 무대에 서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주 실력 향상을 위한 통과의례이기도 하다.

인천여중은 2015학년도에도 음악중점학급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관련 문의 : 032)821-9901(내선214)

인천여자중학교 홈페이지 : http://inchon.ms.kr//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