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4-06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교사와 학생들이 혼란과 시간 낭비를 줄이고, 중요한 학습 과제에 전념하기 위해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질서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자발적으로 학생들이 규칙과 행동 수칙을 정하는 것은 민주적인 학급 분위기를 조성하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인천 간석여자중학교(교장 정경희)에서는 3월 28일(금) 6~7교시 자율 활동 시간에 ‘우리 학급생활규칙 정하기’라는 주제로 활동했다.

 

즐겁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목적으로 진행된 ‘우리 학급규칙 정하기’ 활동에서 우리가 지킬 규칙은 우리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학급의 주인인 교사, 학생 모두의 입장에서 민주적이고 깊이 있는 토의 과정을 거쳤다.

 

학교 전체의 규칙과 맞으며, 합리적이고 다 함께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학급 규칙을 정하기 위해 열띤 분위기에서 활발한 토의를 마친 학생회장 김이정은 “우리가 직접 학급생활 규칙을 정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진정한 자유란 타인을 존중하는 것임을 배우고 자기 행동에 책임감을 느끼는 학생들이 되기 바라며, 무엇보다 학급 규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면서 준법정신을 배우고 나아가 학교폭력 근절까지도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