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3-01-23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가정여자중학교(교장 장인섭)는 1월 2일(수)부터 1월 31일(목)까지 여학생들의 감성을 키우기 위한 기타, 우크렐레반 겨울방학 방과후 수업을 하고 있다.

 

기타반은 신청자가 많아 2개반의 수업을 개설하였으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수업을 하고 있고, 우크렐레반은 매주 금요일에 수업을 하고 있다.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60여명의 학생이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기타반은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에 수준에 맞게 강좌가 이루어지고 있다.

 

가정여자중학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도 부담 없이 기타와 우크렐레를 배울 수 있도록 학교평가 포상금 150만원으로 악기를 구입해서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업무추진비 150만원을 강사비로 지원했다.

 

기타반을 수강한 한 학생은 학기중에는 공부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배우기 어려웠는데 방학중에는 여유가 있어서 배우게 되었다고 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학교에서 기타를 빌려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배울 수 있고, 아직 수업을 듣는 중이지만 ‘에델바이스’등의 간단한 곡을 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특히 우크렐레는 관심이 뜨거워 학생 20명 뿐 아니라 본교의 교사 3명이 학생들과 함께 수강하였다.

 

우크렐레 강좌를 꾸준히 들은 한 교사는 우크렐레가 배우기가 쉽고 재미있으며 단기간에 코드를 익혀 ‘숲속을 걸어요’ 등의 간단한 곡을 연주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또한 기타 코드를 익히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가정여중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이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마음에 음악소리처럼 밝고 아름다운 꿈을 심어주는 교육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