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2-12-10 00:00:00

우병철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13학년도 일반고 신입생 원서접수를 12월 7일(금)에 마감한 결과, 제주시 평준화고교 총정원 3,159명(남 1638명, 여 1,521명) 모집에 총 3,213명이 지원하여 54명이 초과한 것으로 나타냈다고 밝히고 이는 2011학년도 234명, 2012학년도 164명 초과에 비하여 크게 감소한 것이라 했다.

 

이러한 현상은 첫째, 특성화고의 학과개편 추진, 취업기회 확대 및 취업률 향상으로 특성화고에 대한 지원이 증가했고, 둘째, 읍·면지역 비평준화고의 기숙사에 대한 지원효과, 학교 홍보에 따른 학부모의 인식변화 등으로 비평준화 고교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1월 28일 마감된 특성화고에 대한 지원에서 전년도 290명 초과 1.13대1에 비해, 금년도에는 389명이 초과 1.19대1로 선호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총정원 2,593명에 2,558명이 지원하여 35명이 미달, 0.99대1로 나타났다.

 

정원초과학교는 서귀포고(4명), 남주고(15명), 삼성여고(4명), 한림고(1명), 세화고(1명), 영주고 보통과(37명)이며, 정원미달학교는 대정고(-37명), 대정여고(-7명), 표선고(-42명), 성산고 보통과(-11명)로 나타났다.

 

고입선발시험은 12월 18일(화)에 실시되고,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고교가 12월 28일까지 학교별로 이루어지며, 평준화고교는 내년 1월 11일에 예정되어 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