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2-12-10 00:00:00

심상일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선생은 있어도 스승은 없고, 학생은 있어도 제자는 없다’는 시대, 하지만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열정과 신념으로 묵묵히 사도를 실천하는 수많은 ‘참스승’이 있어 우리 교실은 오늘도 미래를 꿈꾼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주호)와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김정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이 같은 선생님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참다운 스승상 정립을 위해 ‘제2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추천, 공모한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과부의 ‘으뜸교사상’과 교직원공제회의 ‘한국교육대상’을 통합해 제정한 최고 권위의 교육상으로 2012년 1회 시상시 10명을 선발하여 훈장을 수여하였으며, 2013년 한국교총이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접수하는 ‘제2회 대한민국 스승상’은 유아교육 1명, 특수교육 1명, 초등교육 3명, 중등교육 3명, 대학교육 2명 등 총 10명 이내로 수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이중 1명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최고 권위의 교육상에 걸맞게 수상자에게는 스승의 날 근정훈장 또는 근정포장이 수여되며 대상에게 상금 2,000만원, 부문별 수상자에게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학습연구년제, 장기 해외연수, 수석교사 선발, 연수 강사 등 외부활동에 우선 기회를 부여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추천 대상자 자격 요건은 유치원, 초·중등학교(특수학교 포함),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 근무하는 교육경력 10년 이상의 현직교원으로서 교육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 교수학습 연구와 실천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자, 생활지도 및 인성교육 등에 힘써 온 자, 사회봉사활동 및 선행 등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는 자 등이다. 

 

다만, 으뜸교사상, 한국교육대상 기 수상자와 최근 5년 이내 국가 및 민간이 주최(주관)한 전국단위 타 교육상 수상자, 퇴직예정자(스승의 날 기준으로 1년 미만), 훈포장, 표창자로서 재포상 금지기간 대상자 등은 추천대상에서 제외된다.

 

후보자 추천은 ‘기관장 추천’과 ‘국민 추천’으로 진행한다.

 

‘기관장 추천’은 유치원장, 학교장, 교육장, 교육감, 총장이 추천해 시․도교육청,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원본서류와 함께 공문 접수하면 된다. 

 

일반국민(학생, 학부모, 동료교원 등)이 참여하는 국민 추천은 학생, 학부모, 동료교원 등 30인 이상의 추천(연명)을 받아 ‘대한민국 스승상’ 전용 홈페이지(www.대한민국스승상.kr)에 추천서를 접수하고 원본서류는 한국교직원공제회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는 추천 교원에 대한 선행, 미담 등 추가 의견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교과부는 대한민국 스승상이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 되도록 각종 언론매체, 학교, 교육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부터 선정결과까지를 홍보,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객관적인 현지실사와 공적심사를 통해 진정한 스승을 발굴하고 사례를 널리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