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싫어하는 아이는 있어도 면류를 싫어하는 아이는 드문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별명이 "면발공주" 랍니다..ㅎㅎㅎㅎ

특히나 라면을 너무 좋아하는데 진짜 주기 싫은 메뉴죠. 물론 평생 라면만 드시고도 건강하게 사시는분도 있다고 합니다만 한참 자라는 아이에게 그러기는 싫구요.

다행히 해초를 좋아하니 시원하고 상큼한 다시마와 쫄깃하게 삶아낸 국수에 소스를 부어 비빈다음 이브게 방울토마토로 멋을 내주면 "면발공주" 머리를 들줄 모르네요.

여성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아요.

날치알을 소스에 섞어줘도 좋지만 보기에는 약간 지저분해 보인답니다.

국수를 쫄깃하게 하는 포인트: 삶아서 찬물에 헹굴때 대강 흔들지 말고 두손으로 삭싹 비벼주세요.

전분이 빠져나가면서 더욱 쫄깃해져요.

소스는 마요네즈1컵.허니머스타드 1작은술.겨자약간.단촛물반컵 (식초와 설탕을 살짝 끓여요)

국수와 다시마는 미리 준비해서 차게 해두신다음 버무려 돌돌 말아 셋팅하고 방울 토마토로 장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