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라라

등록일 :2003-05-18 00:22:39

조회수 :8,040

>작년까지 몇번다녀왔는데요. 음식물 반입은 안되구요. 아이스박스나 뭐

그런 비슷한 걸 들고 가면 입장할 수 없어요. 대신 배낭안에 간단하게 김밥

이나 음료수 정도는 넣어갖고 가도 되요. 저희는 처음엔 거기서 파는 핫바

나 음료수를 먹었는데요. 요깃거리가 못되요. 김밥같은 것도 안팔구요.

그냥 탈의실에서 아이들이랑 앉아서 김밥먹었는데 괜찮았어요. 음료수도 들고

들어가서 실내수영장 한쪽에 있는 파라솔에 올려놓고 쉬엄쉬엄 마셨지요.

31개월아기라면 괜찮을 거예요. 아이들 풀장도 아주 얕아서 엄마가 쫒아다니지

않아도 좋구요. 수영하다가 아이가 약간 추워한다면 바로 옆에있는 노오란 레몬

탕에 들어가 앉아서 쉬다가(따끈따끈하니 아주 좋죠.) 다시 들어가 놀고 나중엔

욕탕으로 나오다가 때도 밀고 넓은 욕탕 이곳저곳 다니면서 놀기도 좋구요.

예전엔 조조할인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어요. 올핸 한번도 안갔거든요.

엠파스나 SKdtod, CJmall에 가보세요. 바데풀,대용장,실외온천풀,노천탕+

식사 해서 16000원에 패키지 상품이 있을꺼예요. 그거사서 미리 예약하고

가셔야지 주말이나 공휴일엔 예약안하고 가면 입장하는데 줄서는시간만

1,2시간 걸릴꺼예요. 주말이나 공휴일엔 사람이 너무 많아요. 평일날 가셔

야 할 꺼예요. 수영하고 나와서 출출할때 바로 매표소앞에 있는 한정식당에

따뜻한 갈비탕 한그릇 하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참 수영복은 하나 장만하세요. 저희도 깜빡하고 아이들 튜브를 안가져가서

대여하려다가 너무 비싸서 아예 하나 샀답니다. 한번 장만하시면 오래입을 수

있으니까 왠만하면 대여하지마시고 하나 사세요. 아이들도 수영모자착용안하면

입장이 안되니까 수영모자와 수영복, 튜브 모두 잊지말고 챙겨가세요.

간단한 샌드위치같은 것도 괜찮아요. 그런 건 뭐라 하지 않거든요.

한가지 주말이나 휴일은 사람 무지무지 많답니다. 꼭 예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