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체리맘

등록일 :2002-12-22 22:13:30

조회수 :10,063

저두 넘 실망했어요, 박람회 끝나고 투덜거리며 힐튼호텔가서 기차전시회를
보러갔는데 거기에 외국인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울 아들 그 외국인들한테 헬로우 하구 인사하더라구요. 그 전에는 사실 외국인들을 자세히 본적도 없구
박람회에서는 부끄럼을 탔었는데.. 흐뭇뿌듯했죠..
우리 어른들 눈으로는 어수선,준비 미숙 천지였지만 아이들은 아니었나봐요.
여기에 만족해야겠죠??
딸기맘님의 글입니다.
> 겨우 시간을 내서 영어체험박람회를 다녀왔어요.
> 한마디로 너무 실망했어요. 티켓을 에매했더라도 차리리 안가도
> 될것 같아요. 체계적이지도 않고 준비도 무성의하고 도대체 남는건 하나도 없었어요
> 다들 거기 모인 엄마들도 기가 막혀하더라구요. 박람회나 전시회에 가서 이렇게
> 실망한적은 없는것 같아요. 홈페이지의 계시판도 안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