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Benjamin

등록일 :2002-12-16 08:49:00

조회수 :12,406

저희가 모처럼 12월 나들이를 나갔다왔어요.
단국대 박물관과 이광희 부띠끄와 힐튼호텔에요.
많이 다녀왔죠?
길겐 못 쓰겠구요. 옆에 알렉스가 있어서요.
남편이 역사를 좋아해서 박물관에 먼저 가게 되었죠.
단국대 석주선 기념박물관에서 특별전을 하는데 무료고요.
주차비는 제가 잘 모르겠어요. 350년전 소년 미라 ..방송이나 신문에
나왔던 그거예요. 벤자민은 정말 흥분이 되었는지
이집트 미라에 관한 책을 읽고 그걸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갔지요.
그런데...직접 보시면 으시시합니다. 미라 직접 보신 분 있으세요?
벤자민은 보더니 무섭다면서 나가자고 하더군요.
저도 약간 겁이 날 정도였어요. 1층 2층 3층까지 있고요.
한복도 전시하고요..22일까지예요. 연장전시한대요.
미라때문에 온도를 약 10도 정도로 춥게 해두었으니 옷 잘 입고
가셔요.
이광희 부띠끄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전시해요. 이번 주 토요일까지고요.
10시부터 7시까지예요. 하얏트호텔에서 가까워요. 792-3311
무료고요. 트리가 참 고상하고 예뻐요. 아가씨 두 분이 아주 친절하고요.
힐튼 호텔은 다른 분들이 많이 올리셨으니 생략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