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Benjamin

등록일 :2002-12-15 09:22:26

조회수 :11,737

윤서맘님 안녕하세요
동네에 사는 친구 알죠?ㅋㅋ
제가 이번 달에 돈이 없다고 아무데도 못 나간다고 했더니
벌써 여기저기 가보시고 글도 올려주셨네요.
윤서가 무지 좋아했겠어요.
정말..호랑이이야기도 보러가고 싶은데..아..
윤서맘님 이곳저곳 많이 가보시고
또 괜찮은 곳 있음 좋은 정보 알려주세요.
윤서맘같은 엄마되기도 무척 부지런해야지 되겠어요.

윤서맘님의 글입니다.
> 분당의 미금역에 있는 아울렛 6층에 "괜찮은 홀"이라는 어린이 전용 소극장이
> 있어요. 1년 내내 아이들을 위한 연극이나 뮤지컬, 그림자극, 마당극등을
> 공연하는데 24개월 미만은 무료 입장이구요. 24개월 이상부터는 6000원입니다.
> 그리고 만약 5000원을 내시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4000원이구요. 주차는 무료입니다. 저는 우연찮게 분당으로 이사간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윤서랑 이곳에서
> "빨간 모자"를 보았는데 저는 약간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저희 아이는 50분 공연을 아주 재미있게 보더군요. 깔깔웃으면서.. 엄마와 눈높이가 달라서 일까요?
>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아울렛에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도 구경하고..
> 저는 시간이 빠듯해서 일찍왔지만 소극장 바로 옆에 있는 플레이 월드(실내놀이터)에서 놀고 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아무튼 분당 사시는 분들은 부담없이 가끔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12월 16일 부터는 '스쿠루우지'를 공연하네요. 이곳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www.2001hall.com으로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