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사브리나

등록일 :2002-10-01 20:03:46

조회수 :13,988

어린이 영어연극 전문극장
라트 어린이극장 개관기념공연 "리틀 드래곤 (The Little Dragon)"

[시간] (수,일)오후3시, (목,금,토)오후3시,6시
[가격] 일반 30,000원


작품소개



두 마리 토끼를 잡자!- 재미있는 연극, 저절로 익히는 영어

영어권 배우들의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는 톡톡 튀는 대사들.
온몸에 전율이 흐를 정도의 생생한 각 동물을 묘사한 표정들.
색채감이 살아있는 화려한 의상과 소품, 환상적인 조명과 신나는 노래와 춤이 가득한 재미있는 연극.
외국 배우들이 들려주는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영어 이야기. 어린이 연극이지만 어른이 봐도 충분히 즐겁게,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영어연극"

리틀 드래곤(The Little Dragon) 줄거리

리틀 드래곤은 불타는 알 속에 든 채 별에서 떨어진 아기용의 이야기다. 리틀 드래곤은 우연히 만난 잠자리들과 자기와 똑같은 친구를 찾아 외계, 숲, 바다, 도시와 하늘 등으로 환상적인 음악 여행을 떠난다.
여행 도중 그들은 여우, 뱀, 문어 부인, 거북이 등 다양한 등장 인물들과 만난다. 그 중에는 다정한 친구도 있고 위험한 적도 있지만 모두 리틀 드래곤에게 자기 자신과 그 주변의 세상에 대해 가르침을 준다. 그러나 처음부터 리틀 드래곤을 '소장'하려고 리틀 드래곤을 따라다닌 콜렉터에게 급기야는 잡히고 마는데...

순수한 웃음으로 배우는 인생의 진지한 교훈

리틀 드래곤의 여행을 통해 어린이들은 고난을 이겨내는 따뜻한 마음, 혼자서도 꿋꿋한 독립성과 정체성, 자신과 다른 이들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마음, 친구 곁에 있어주고 친구를 돕는 방법,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며 아끼는 따뜻한 마음에 대해 배우게 된다.

출연진 및 제작진

출연
Kurt Duval, David Vivian Russell, Steve Coupe, Sue Wallace, Melissa King, Sophie Martin

제작진
원작 G.K.Ferrar
음악 감독 Peter Winkler
의상 디자인 최수연
조명 디자인 심윤정
극작술가 Catherine Pease
연출 Roger Rynd
무대 디자인 이태섭, 윤시중
영상 디자인 서양범
음향 디자인 양필주, Peter Winkler




국내 외 최고의 스탭과 배우가 만났다!

우리나라 정상급 스텝들과 호주의 연출가와 배우들이 힘을 합쳐 만든 정성이 가득한 공연. 이태섭(무대 디자인), 심윤정(조명 디자인), 서양범(영상 디자인), 최수연(의상 디자인), 손호성(기술감독) 우리나라에 정상급 스텝들이 내용과 형식에서 수준 높고 재미있는 연극을 만들기 위해 모였다. 이미 한국에서의 수 차례 작업으로 많은 연극인과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은바 있는 연출가 Roger Rynd씨가 연출하고 영어권 배우들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6명의 배우들이 참여해서 만든 세계 정상급 수준의 어린이 연극이다.

세계적인 연출가 호주 REM 극단의 Roger Rynd

극단 REM의 예술감독, 극작가, 연출가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주에서 주로 활동해 왔다. 현대연극과 전통적인 설화, 음악, 종교적인 신화의 관계에 대해 관심이 있는 유명한 어린이 연극 연출가이며 특히 한국 극단 사다리와의 공동작업으로 <별난 가족의 모험>, <징검다리>등을 만든, 한국과 친숙한 연출가이기도 하다.
최근활동경력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20주년 기념행사 the epic ICON performance 연출
2000 호주 국제 장애인 올림픽 개막행사 most successful ever 작, 연출
서울 호주축제 개막행사 제작

국내 최초 제대로 만든 어린이 극장 - 라트 어린이극장

라트 어린이 극장은 그 생긴 모양새 자체로 어린이들이 연극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무대의 기본인 프로시니엄 무대에 한국적인 마당, 즉 관객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돌출 무대를 선택 아이들과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였다.
객석 좌석과 화장실 등 모든 시설이 아이들에 맞추어 설계되었다. 이 극장 제작에 참여한 예술인들은 이곳에서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가 10년 후 성인이 되어 자신의 아이와 다시 이곳을 찾기를 기원하며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어른들에게도 일상에서 탈출하여 동심의 세계에 푹 빠질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아름다운 공간이다.

한번 보고 끝나는 연극은 저리 가라! - 공연이 끝나도 계속되는 "활동"

어린이를 위한 영어연극이라는 출발점에서 <리틀 드래곤>은 여타 공연과 차별성을 가진다.
한 번 보고 끝나는 연극이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이 있다.
바로 Resource Book과 Work Book이 그 것. Resource Book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연출가가 직접 쓴 공연에 대한 모든 것, 어떻게 이 공연을 볼 것이며 어린이는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이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이었는지가 다양한 사진자료와 함께 가득 담겨있다. 또한 Work Book은 부모와 자녀가 연극에서 나왔던 '영어'를 다시 재미있게 되새겨볼 수 있게 만든 '놀이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