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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5월 토요가족영화감상회-애니메이션걸작선
작성자 :마틸다
등록일 :2002-05-02 13:54:02
조회수 :17,779
어제는 다들 쉬셨는지요.
저희는 큰 아이(초1) 운동회가 있어서 온 가족이 운동회에 다녀 왔습니다.
개교 10주년 기념으로 엄마, 아빠들 많이 참석하라고 일부러 근로자의 날 운동회를
했다고 합니다.
1학년 아이들은 꼭두각시 무용을 하였는데 모두들 너무
귀여웠어요. 서툴지만 열심히 해보려는 아이들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늘 약해 보이기만 하던 저희 큰딸이 글쎄 개인 달리기에서 2등을 해서
노트를 두권 탔습니다. 얼마나 대견 스럽던지.. 생각해보면 별일도 아닌데
등수에 들지 않은 엄마들은 굉장히 속상해하고 등수에 든 엄마들은 신나고
하옇튼 재미있었습니다. 달리기에 이어서 저희 아이가 청군이었는데
어제는 청군이 이겨서 수첩도 탔습니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오랬만에 운동회에 가보니 저희때와는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5월에는 날씨도 좋고해서 밖으로 많이 나가게 되는데 사정상
멀리 못 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과천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매주 토요일에 하는 토요가족영화 감상회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특히 이번 5월은 애니메이션걸작선을 하네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 할 것 같아요. 워낙 유명한 작품 들이어서 다들 보셨을지도 모르지만 한번 더 봐도 좋을 작품들이어서 있어서 올립니다.
그리고 입장료도 무료랍니다.
저희 아이들도 모두 다 이미 보았지만 한번 더 보여주고 싶네요.
(그런데 5월 토요일은 벌써 일정이 모두 잡혀 있어서 아쉽지만
저희 가족은 못 볼 거 같아요. 흑흑..)
그중에서도 제가 꼭 추천하고 싶은 것은 프린스앤프린세스입니다.
아주 색다른 그림자형식의 애니메이션인데 저희는 광화문씨네큐브까지 지하철타고 걷고 걸어서 어렵게 찾아 가서 보았거든요.
다행히 영화가 좋아서 만족했지만요. 저희는 원어로 보았는데
이번에는 한국어더빙을 하네요. 아이들이 원어로 해도 아주 재미있어 했는데 아이들은 더빙이라 더 좋아 할지 모르겠네요.
[ 5월 일정 ]- 전부 한국어 더빙입니다.
5월 4일 슈렉 상영시간:83분 관람등급:전체관람
5월 11일 프린스 앤 프린세스 상영시간:70분 관람등급:전체관람5월 18일 치킨 런 상영시간:84분 관람등급:전체관람
5월 25일 아나스타샤 상영시간:94분 관람등급:전체관람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대강당
시간 ; 5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작품설명]
[슈렉-줄거리]
성밖 늪지대에 사는 엄청나게 못생기고 무지무지 큰 괴물 '슈렉'. 그러던 어느날 자신만의 '고요한 안식처'에 백설공주, 신데렐라, 빗자루 타고 나는 마녀, 피리부는 아저씨, 피터팬, 피노키오… 별에 별 동화속 주인공들이 다 쳐들어온다.
그중에서도 가장 귀찮은건 쉴새없이 떠들어대는 당나귀 '덩키'. 알고보니 얼굴이 몸의 반을 다 차지하는 1m도 안되는 숏다리 파콰드 영주가 동화속 주인공들을 다 쫓아낸 것......
[프린스앤프린세스-줄거리]
소심하고 겁이 많지만 111개의 다이아몬드를 찾아 공주의 마법을 푸는 왕자. 싱싱한 무화과의 맛과 순수한 소년의 정성에 감복해버린 거만한 여왕. 군중들의 비웃음에 개의치 않고 차분해 때를 기다리다가 멋쟁이 마녀와 사랑에 빠지는 청년. 메가 레이더 살인을 즐기는 미래 여왕과 그녀의 잔인함 속에 짙 게 드리워진 고독을 치유해준 파블로 조련사. 황당한 마법의 키스로 인해 개구리, 나비, 코뿔소, 코끼리, 애벌레, 사마귀, 벼룩, 기린, 고래, 황소로 변신해 가는 왕자와 공주의 불길한 키스의 전주곡 등... 소년과 소녀의 상상력은 장소와 시간을 훌쩍훌쩍 뛰어넘어 독특하고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데...
[치킨런-줄거리]
포악하고 잔인한 트위디 여사의 닭 농장. 이곳에서는 아침 식사 꺼리를 내놓지 못하는 암탉들은 저녁식사 테이블 위로 직행하고야 만다.
이런 끔찍한 감옥 생활을 견디지 못한 이쁜이 진저는 동료들을 설득해 '닭'의 숙명을 깨고 나오기로 결심한다. 온갖 탈출 방법을 다 써 보지만, 그 유명한 감옥 알카트라스보다 더 철통같은 수비로 항상 잡혀 독방 신세를 면치 못하는 진저.
이곳에서 수십 마리의 닭들이 모두 함께 탈출하는 것은 그야말로 '미션 임파서블'이다. 돈독이 오른 트위디 여사는 쪼잔하게 알을 팔아서 돈을 벌기보다는 닭들을 '치킨 파이'로 만들기로 결심, 기계를 구입하고 조립을 시작한다.
이때... 좌절한 진저 앞에 그야말로 날아든 고독한 방랑자 날으는 슈퍼치킨 록키. 날수만 있다면 이곳을 벗어나는 것쯤은 아무 문제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진저는 록키에게 농장 안의 닭들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
생전 처음 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연습을 하던 닭들. 하지만 고독한 방랑자 날으는 수퍼치킨 록키의 정체가 드러나고 '치킨 파이'가 될 날은 하루 앞으로 다가오는데...
[아나스타샤-줄거리]
로마노프 통치 3백주년을 기념하는 러시아 에르미타쥬 궁전의 무도회장, 어린 공주 아나스타샤는 할머니 마리에게서 아름다운 음악이흘러 나오는 뮤직박스와 그것을 열 수 있는 꽃 모양의 열쇠를 선물 받는다. 열쇠에는 "파리에서 만나자"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한편, 어둠의 사자 라스푸틴은 로마노프 왕조를 말살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통치 3백주년 기념식날에 때맞춰 멸망의 저주를 내리고, 로마노프 오아조는 마지막 공주 아나스타샤의 행방을 잃어버린 채 역사 속에서 서서히 잊혀지게 된다. 그로부터 10년의 세월이 흐른 후 러시아 곳곳에서 아나스타샤 공주가 살아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다.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18세의 씩씩한 고아 소녀로 자라있는 아나스타샤 그녀의 목엔 "파리에서 만자자"라는 글귀가 새겨진 열쇠 목걸이가 걸려있다.
저희는 큰 아이(초1) 운동회가 있어서 온 가족이 운동회에 다녀 왔습니다.
개교 10주년 기념으로 엄마, 아빠들 많이 참석하라고 일부러 근로자의 날 운동회를
했다고 합니다.
1학년 아이들은 꼭두각시 무용을 하였는데 모두들 너무
귀여웠어요. 서툴지만 열심히 해보려는 아이들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늘 약해 보이기만 하던 저희 큰딸이 글쎄 개인 달리기에서 2등을 해서
노트를 두권 탔습니다. 얼마나 대견 스럽던지.. 생각해보면 별일도 아닌데
등수에 들지 않은 엄마들은 굉장히 속상해하고 등수에 든 엄마들은 신나고
하옇튼 재미있었습니다. 달리기에 이어서 저희 아이가 청군이었는데
어제는 청군이 이겨서 수첩도 탔습니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오랬만에 운동회에 가보니 저희때와는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5월에는 날씨도 좋고해서 밖으로 많이 나가게 되는데 사정상
멀리 못 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과천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매주 토요일에 하는 토요가족영화 감상회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특히 이번 5월은 애니메이션걸작선을 하네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 할 것 같아요. 워낙 유명한 작품 들이어서 다들 보셨을지도 모르지만 한번 더 봐도 좋을 작품들이어서 있어서 올립니다.
그리고 입장료도 무료랍니다.
저희 아이들도 모두 다 이미 보았지만 한번 더 보여주고 싶네요.
(그런데 5월 토요일은 벌써 일정이 모두 잡혀 있어서 아쉽지만
저희 가족은 못 볼 거 같아요. 흑흑..)
그중에서도 제가 꼭 추천하고 싶은 것은 프린스앤프린세스입니다.
아주 색다른 그림자형식의 애니메이션인데 저희는 광화문씨네큐브까지 지하철타고 걷고 걸어서 어렵게 찾아 가서 보았거든요.
다행히 영화가 좋아서 만족했지만요. 저희는 원어로 보았는데
이번에는 한국어더빙을 하네요. 아이들이 원어로 해도 아주 재미있어 했는데 아이들은 더빙이라 더 좋아 할지 모르겠네요.
[ 5월 일정 ]- 전부 한국어 더빙입니다.
5월 4일 슈렉 상영시간:83분 관람등급:전체관람
5월 11일 프린스 앤 프린세스 상영시간:70분 관람등급:전체관람5월 18일 치킨 런 상영시간:84분 관람등급:전체관람
5월 25일 아나스타샤 상영시간:94분 관람등급:전체관람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대강당
시간 ; 5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작품설명]
[슈렉-줄거리]
성밖 늪지대에 사는 엄청나게 못생기고 무지무지 큰 괴물 '슈렉'. 그러던 어느날 자신만의 '고요한 안식처'에 백설공주, 신데렐라, 빗자루 타고 나는 마녀, 피리부는 아저씨, 피터팬, 피노키오… 별에 별 동화속 주인공들이 다 쳐들어온다.
그중에서도 가장 귀찮은건 쉴새없이 떠들어대는 당나귀 '덩키'. 알고보니 얼굴이 몸의 반을 다 차지하는 1m도 안되는 숏다리 파콰드 영주가 동화속 주인공들을 다 쫓아낸 것......
[프린스앤프린세스-줄거리]
소심하고 겁이 많지만 111개의 다이아몬드를 찾아 공주의 마법을 푸는 왕자. 싱싱한 무화과의 맛과 순수한 소년의 정성에 감복해버린 거만한 여왕. 군중들의 비웃음에 개의치 않고 차분해 때를 기다리다가 멋쟁이 마녀와 사랑에 빠지는 청년. 메가 레이더 살인을 즐기는 미래 여왕과 그녀의 잔인함 속에 짙 게 드리워진 고독을 치유해준 파블로 조련사. 황당한 마법의 키스로 인해 개구리, 나비, 코뿔소, 코끼리, 애벌레, 사마귀, 벼룩, 기린, 고래, 황소로 변신해 가는 왕자와 공주의 불길한 키스의 전주곡 등... 소년과 소녀의 상상력은 장소와 시간을 훌쩍훌쩍 뛰어넘어 독특하고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데...
[치킨런-줄거리]
포악하고 잔인한 트위디 여사의 닭 농장. 이곳에서는 아침 식사 꺼리를 내놓지 못하는 암탉들은 저녁식사 테이블 위로 직행하고야 만다.
이런 끔찍한 감옥 생활을 견디지 못한 이쁜이 진저는 동료들을 설득해 '닭'의 숙명을 깨고 나오기로 결심한다. 온갖 탈출 방법을 다 써 보지만, 그 유명한 감옥 알카트라스보다 더 철통같은 수비로 항상 잡혀 독방 신세를 면치 못하는 진저.
이곳에서 수십 마리의 닭들이 모두 함께 탈출하는 것은 그야말로 '미션 임파서블'이다. 돈독이 오른 트위디 여사는 쪼잔하게 알을 팔아서 돈을 벌기보다는 닭들을 '치킨 파이'로 만들기로 결심, 기계를 구입하고 조립을 시작한다.
이때... 좌절한 진저 앞에 그야말로 날아든 고독한 방랑자 날으는 슈퍼치킨 록키. 날수만 있다면 이곳을 벗어나는 것쯤은 아무 문제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진저는 록키에게 농장 안의 닭들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
생전 처음 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연습을 하던 닭들. 하지만 고독한 방랑자 날으는 수퍼치킨 록키의 정체가 드러나고 '치킨 파이'가 될 날은 하루 앞으로 다가오는데...
[아나스타샤-줄거리]
로마노프 통치 3백주년을 기념하는 러시아 에르미타쥬 궁전의 무도회장, 어린 공주 아나스타샤는 할머니 마리에게서 아름다운 음악이흘러 나오는 뮤직박스와 그것을 열 수 있는 꽃 모양의 열쇠를 선물 받는다. 열쇠에는 "파리에서 만나자"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한편, 어둠의 사자 라스푸틴은 로마노프 왕조를 말살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통치 3백주년 기념식날에 때맞춰 멸망의 저주를 내리고, 로마노프 오아조는 마지막 공주 아나스타샤의 행방을 잃어버린 채 역사 속에서 서서히 잊혀지게 된다. 그로부터 10년의 세월이 흐른 후 러시아 곳곳에서 아나스타샤 공주가 살아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다.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18세의 씩씩한 고아 소녀로 자라있는 아나스타샤 그녀의 목엔 "파리에서 만자자"라는 글귀가 새겨진 열쇠 목걸이가 걸려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