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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정수장견학을 다녀와서..
작성자 :홍준희
등록일 :2002-06-08 01:53:23
조회수 :12,867
오늘 날씨 정말 대단했지요?
아이들과 뚝섬여겡 내렸을떄 넘 더워서 걸어갈까...차타고 갈까....생각까지 했지만..왠만하면 걸을수있을것같아 걸였습니다.
뚝섬역에서 8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길건너 에스콰이어 빌딩이 보입니다.
그곳으로 길건너서 한강쪽으로 (가다 보면 아파트가 보이는데 건영아파트보일때까지) 걷다가 보면 건영아파트 맞은편이 바로 뚝도 정수장입니다.
가는길에 뚝섬체육공원도 지나더군요..
정문 바로 들어서면 이쁘고 아기자기한 작은 분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더 들어가면 첫번째 건물 바로 1층이 홍보관입니다.
안내를맡아주신 뚝도정수장 김미영님께서 열의를 가지고 2010년이면 없어질 뚝도정수장의 역사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신다음 정수시설에 대한 비디오(이정현이 나오더군요.,...하하하)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리플릿 두개랑 [방우리와 초롱이의 모험]이라는 어린이들을 위한 수돗물 생산과정 에니메이션 및 무로가관련된 이야기가 수록된 CD를 받았습니다.
또 나오면서 활성탄이라고 물을 걸러내고 남은 찌꺼기를 모아놓은 작은봉지를 받았는데 요게 냉장고 탈취제로 효과가 있다네요...
그래서 저도 한봉지 받구요...
그리고 나서 더위를 걱정하며 정수시설이있는 곳으로 갔는데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왜냐구요?
넓게 펼쳐진 정수장 잔디밭에 하얗게 핀 토끼풀 꽃무리들 위로 다들 사뿐사뿐걸어가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면서 아이들에게 토끼풀 반지랑 팔찌랑 목걸이랑 만들어주면서....
그리고 나서 정수시설 돌아보았는데 처음엔 그리 맑지 않은 물이 점점 맑은물이 되어가는 모습을 모고 또 염소 소독과정도 보고 ....
그런데 아쉬운점은 오늘 수도박물관이 공사중이라는겁니다..
앞으로 한달 있다가 다시 오픈한다네요..
그리고 수요일엔 개방이 된다니 그때 한번 가보세요...
단체사진찌고 아쉬운마음을 뒤로하고
분다엥 사시는 주문진님의 아이디어로 뚝도정수장 바로 앞에 있는 버스를타고 분당까지 달려갔답니다...
(로라님, 우동님, 김덕수님, 미니맘님, 지온맘님, 저..요렇게요..)
분당 중앙공원의 멋진 분수와 또 그옆의 발지압공원을 보았는데.
지압공원은 남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우선 신발장이 있었구요.(신발을 벗어야하니까...)
발을 씼는곳이 있었습니다.
돌로 만든 대야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아래 운동화에 지친 발을 담그니 기분이 넘좋았어요.
아이들도 발을 닦고 발지압 길을 따라 가며 너무 너무 행복했습니다.(특히 발이..)
황토길도 좋았구요...옥도 좋았구요....
그리고 나서 출출하길래 배달짜장을 시켰지요...
진짜 오데요...
그래서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킨 시켜먹은 이후로 또 중앙공원 에서 짜장면 시켜먹게 되었습니다....하하하하
다 먹고 나서 그릇은 싸놓으면 찾아간다네요.....오호..
아이들과 맛있게 먹은다음 반대편쪽의 공연무대로 갔습니다.
벌써 프랑스팀의 공여닝 시작되었더군요..
맨앞자리에 앉아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쁜 치마 입고 나와서 멋지게 춤추는 모습에 제 딸들은 모두 눈으 동그랗게 뜨고 자세히 보더라구요..아마도 내일 집에 있는 온갖 스카프 총출동할것같은 예감이.....^^
프랑스팀은 검은 베리모를 쓴 남자들이 죽마처럼 생긴 상당히 높은 나무발 위에 올라서서 춤을 추었구요.
뒤이은 코스타리카팀은 멋진 치마를 입은 여자들이 나왔는데 남자들은 앞치마에 행주 같은 스카프를 두장 들고 춤을 추니까 소윤이가 저나라는 남자드링 밥하나보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나온 사이판 팀은 하와이 댄스처럼 멋진 무용에 토속의 느낌이 살아있는것같았어요.
물고기를 잡는 춤이나 여자들의 댄스는 물고기나 인어공주 춤같았어요.
그렇게 공연을 보고 나서 아쉬운 작별을 하고 헤어졌답니다.
내일도 대만팀을 비롯한 공연이 오후 6시부터 분당 중앙고우언 야외무대에서 있답니다....
그럼 오늘 정수장에 오셨던 분들꼐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아이들과 뚝섬여겡 내렸을떄 넘 더워서 걸어갈까...차타고 갈까....생각까지 했지만..왠만하면 걸을수있을것같아 걸였습니다.
뚝섬역에서 8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길건너 에스콰이어 빌딩이 보입니다.
그곳으로 길건너서 한강쪽으로 (가다 보면 아파트가 보이는데 건영아파트보일때까지) 걷다가 보면 건영아파트 맞은편이 바로 뚝도 정수장입니다.
가는길에 뚝섬체육공원도 지나더군요..
정문 바로 들어서면 이쁘고 아기자기한 작은 분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더 들어가면 첫번째 건물 바로 1층이 홍보관입니다.
안내를맡아주신 뚝도정수장 김미영님께서 열의를 가지고 2010년이면 없어질 뚝도정수장의 역사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신다음 정수시설에 대한 비디오(이정현이 나오더군요.,...하하하)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리플릿 두개랑 [방우리와 초롱이의 모험]이라는 어린이들을 위한 수돗물 생산과정 에니메이션 및 무로가관련된 이야기가 수록된 CD를 받았습니다.
또 나오면서 활성탄이라고 물을 걸러내고 남은 찌꺼기를 모아놓은 작은봉지를 받았는데 요게 냉장고 탈취제로 효과가 있다네요...
그래서 저도 한봉지 받구요...
그리고 나서 더위를 걱정하며 정수시설이있는 곳으로 갔는데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왜냐구요?
넓게 펼쳐진 정수장 잔디밭에 하얗게 핀 토끼풀 꽃무리들 위로 다들 사뿐사뿐걸어가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면서 아이들에게 토끼풀 반지랑 팔찌랑 목걸이랑 만들어주면서....
그리고 나서 정수시설 돌아보았는데 처음엔 그리 맑지 않은 물이 점점 맑은물이 되어가는 모습을 모고 또 염소 소독과정도 보고 ....
그런데 아쉬운점은 오늘 수도박물관이 공사중이라는겁니다..
앞으로 한달 있다가 다시 오픈한다네요..
그리고 수요일엔 개방이 된다니 그때 한번 가보세요...
단체사진찌고 아쉬운마음을 뒤로하고
분다엥 사시는 주문진님의 아이디어로 뚝도정수장 바로 앞에 있는 버스를타고 분당까지 달려갔답니다...
(로라님, 우동님, 김덕수님, 미니맘님, 지온맘님, 저..요렇게요..)
분당 중앙공원의 멋진 분수와 또 그옆의 발지압공원을 보았는데.
지압공원은 남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우선 신발장이 있었구요.(신발을 벗어야하니까...)
발을 씼는곳이 있었습니다.
돌로 만든 대야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아래 운동화에 지친 발을 담그니 기분이 넘좋았어요.
아이들도 발을 닦고 발지압 길을 따라 가며 너무 너무 행복했습니다.(특히 발이..)
황토길도 좋았구요...옥도 좋았구요....
그리고 나서 출출하길래 배달짜장을 시켰지요...
진짜 오데요...
그래서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킨 시켜먹은 이후로 또 중앙공원 에서 짜장면 시켜먹게 되었습니다....하하하하
다 먹고 나서 그릇은 싸놓으면 찾아간다네요.....오호..
아이들과 맛있게 먹은다음 반대편쪽의 공연무대로 갔습니다.
벌써 프랑스팀의 공여닝 시작되었더군요..
맨앞자리에 앉아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쁜 치마 입고 나와서 멋지게 춤추는 모습에 제 딸들은 모두 눈으 동그랗게 뜨고 자세히 보더라구요..아마도 내일 집에 있는 온갖 스카프 총출동할것같은 예감이.....^^
프랑스팀은 검은 베리모를 쓴 남자들이 죽마처럼 생긴 상당히 높은 나무발 위에 올라서서 춤을 추었구요.
뒤이은 코스타리카팀은 멋진 치마를 입은 여자들이 나왔는데 남자들은 앞치마에 행주 같은 스카프를 두장 들고 춤을 추니까 소윤이가 저나라는 남자드링 밥하나보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나온 사이판 팀은 하와이 댄스처럼 멋진 무용에 토속의 느낌이 살아있는것같았어요.
물고기를 잡는 춤이나 여자들의 댄스는 물고기나 인어공주 춤같았어요.
그렇게 공연을 보고 나서 아쉬운 작별을 하고 헤어졌답니다.
내일도 대만팀을 비롯한 공연이 오후 6시부터 분당 중앙고우언 야외무대에서 있답니다....
그럼 오늘 정수장에 오셨던 분들꼐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