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10-14 00:00:00

이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이대영 기자]

 

전남 화순군 한천초등학교(교장 류재관)는 2016학년도 2학기에 독서 행사를 5회에 걸쳐서 추진 중이다.

 

두 번째 행사로 10월 13일(금) 18시~21시에 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약 80여 명이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독서캠프'에 참여하였다.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독서캠프'는 온 가족이 ‘마법의 설탕 두 조각(미하엘 엔데 소년 한길)’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에 온 가족이 참여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의 취지는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흥미를 갖게 하고, 더불어 바쁜 현대 사회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족 간의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만드는 데 있다.

 

행사 전에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을 학생 수 만큼 구입하여 가정으로 보내 온 가족이 책을 읽게 하였다. 책을 읽고 가족들과 책 내용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본 후 참여하게 하였다.

 

전문 강사 2명을 초빙하여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행사 시작은 온 가족이 하나 되는 ‘뽀뽀뽀’게임을 하였다. 본 행사로 ‘마법의 설탕 두조각’ 책 속 단어들을 활용한 스피드 게임과 우리 가족이 생각하는 가치단어 만들기를 하였다.

 

이어서 우리들의 공간 만들기를 활동을 통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길렀다. 마무리 행사로 ‘동대문놀이, 눈으로 말해요’ 등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고, 가족들과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류재관 교장은 “한천초등학교 만의 차별화된 독서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항상 책을 좋아하게 하고 가까워지게 만들고 싶다.”며 향후 추진될 독서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