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 장흥공공도서관은 5월 21일부터 12월 24일까지 매월 셋째 토요일에 책 읽어주는 자원봉사 독서동아리 ‘책 읽어주는 언니’를 운영한다.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 장흥공공도서관은 많은 부모들이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사춘기를 건강하고 바람직하게 이겨낼 수 있을지에 대한 부모님들의 고민을 독서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다른 삶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와 정체성 확립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 되었다고 했다.

  매월 셋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까지 중학교 1학년 13명이 독서지도 선생님을 모시고 옹기종기 모듬별로 모여앉아 읽은 책에 대해 묻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서로에게 질문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책 읽어주기 교육은 진행된다.

  이렇게 여러 연습과 가정들을 통해 아이들은 ‘책 읽어주는 활동가’로써의 면모를 다져가며 조금씩 성장하게 될 것이다.

  지난 5월 21일 처음으로 장흥군노인전문요양병원을 방문 어르신들을 만나 긴장하고 당황해 하던 ‘책 읽어주는 언니’들은 다음 달에는 좀 더 성장하여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재미있게 대응하여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게 될 것이다.

  책과 대화, 그리고 봉사를 통해 나뿐만이 아니라 이웃을 돌아보며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책과 좋은 친구들, 그리고 건강한 봉사활동을 하며 잘 견뎌낼 수 있도록 ‘책 읽어주는 언니’프로그램은 계속 될 예정 입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