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05-23 00:00:00

조만철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이승대)는 5월 20일(금) 12:35~16:35에 1,2학년 학생 588명을 대상으로 ‘동아리 중심 진로직업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 47군데와 교내에서 학생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직업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동아리 단위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평소 학습 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주도적으로 선택한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이날 ‘동아리 중심 진로직업체험활동’은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체험, 광주광역시의회 방문을 통한 의사결정 과정 체험, 손으로 영글어 가는 나는 요리사, 전통문화 관련 직업체험, 현장 방송 영상 프로그램 및 뉴스 제작과정 체험, 광주 심리상담 센터를 찾아 심리의 퍼즐 맞추기, 자연 속에서 관심 있는 주제 사진으로 담아보기, 패션 디자이너 체험, 인문학 진로코칭 등 학생들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하고 깊이 있는 진로직업체험활동의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평소 관심을 가졌던 직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를 직접 만나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도 하고, 관심 있는 분야의 강사를 초빙하여 강의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올해 우리 지역에서 처음 실시된 ‘세계 친환경디자인 박람회’를 관람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상품의 디자인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키우게 된 것은 커다란 소득이라 할 수 있다.

이승대 교장은 "이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관점의 다양성과 차이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