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05-23 00:00:00

김상운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만)은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관내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1박 2일간 백양관광호텔 세미나실에서 자유학기제 관련 연찬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중심 및 소통중심 교수법을 익혀 자유학기제를 대비,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과정이다.

 

첫째 날‘자유학기제를 위한 학생중심 교수법’이라는 주제 강의를 시작으로 수업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가진 교사들은 밤늦도록 과목별 분임토의를 통해 소통의 문을 열었다.

 

이틀째(토)는 교과전문 강사와 함께 자유학기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수업을 함께했는데, 영어분임에서는 활동중심 영어연극수업을 통해, 시나리오 작성과 무대구성, 공연까지 모든 수업이 활동과 참여로 이어지는 살아있는 수업을 경험했다.

 

교사 박시현(장성백암중)은 “활동중심 영어연극은 융합예술교육으로 준비가 다소 힘들지만 현장에 꼭 적용해보고 싶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변화와 열정을 경험한 교사들은 2학기에 실시될 자유학기제에 대한 기대와 성공 의지를 강하게 표시했다. 

 

장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자유학기제를 위한 교사 및 학부모연찬회, 진로체험처 발굴 및 지원 등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또는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