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사단법인 전문직 여성(BPW) 한국 연맹 전주클럽(회장 김정숙 군산대교수)으로부터 5월 16일 오전 본청 접견실에서 상당의 여학생 위생용품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BPW 전주 클럽이 매년 진행해오던 사업으로써 회원들끼리 경매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여 성스럽고 아름다운 일에 동참했다.

이번 기증을 통해 편부모나 저소득층 초등학교 여학생들 60여명이 예민한 시기에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청결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1년 동안 할 수 있게 됐다.

특별히 올해는 사업목적에 맞는 대상자를 선정해 집까지 직접 배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했다.

김정숙 회장은 “차세대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보호하는 감성 리더십이 전북은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BPW 세계연맹은 1930년 창설되어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고, 한국 연맹은 1968년 창립되어 현재 전국 26개 클럽,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BPW는 UN 경제이사회의 1급 자문단체로 100여 개국의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는 단체로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환경에서 일하는 진정한 양성평등의 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