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은 5월 14일(토) ~15일(일) 1박 2일간 함평영재교육원 초·중학생 60명의 학생들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과학희망캠프에 참여하여, 생생한 과학 체험활동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과학희망캠프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전국의 도서·벽지 및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의 과학 원리를 이해하게 해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참가 팀을 선정하였으며, 상설전시관 관람 및 체험, 캠프장 숙소 등과 과학 멘토와 함께 하는 차별화된 과학 문화 체험기회가 무료로 제공된다.

  과학희망캠프 첫째 날은 기초과학관, 첨단기술관, 자연사관, 전통과학관 등 상설전시관관람과 천체투영관 영화관람 후, 팀별로 창의적 건축물을 구성하여 만들어보는 ‘카프라 구조물 만들기’ 미션을 수행했다.

  둘째 날은 과학 멘토와 함께 하는 창의과학 시간으로 ‘역사 속의 과학’, ‘STEAM비빔밥 스토리 창의 체험’ 으로 주제를 나누어 과학퀴즈 풀기, 미션 해결하기, 빛 어울림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다리중 Y학생은 “국립과천과학관 모든 시설들이 과학적 원리가 담긴 첨단 시설들이어서 놀라웠고, 전시체험관은 전기 발생 원리나 빛의 파동, 양력의 세계 등 다양한 주제들이 알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 이번 캠프에서 다 둘러보지 못한 곳들은 꼭 한 번 다시 와서 보고 싶다.”며 새로운 경험에 들떠있는 모습을 보였다.

  함평영재교육원은 이번 체험과 같이 앞으로도 경제적, 지리적, 사회적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영재교육의 기회를 넓혀 교육격차 줄이기에 노력하고, 우수 과학인재 및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진로·직업, 인문,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 교육연합신문